강원도가 교통사고 예방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강원도 본청에 17억5000만원, 강릉·평창·양구·인제 등 4개 시군에 23억5000만원을 교부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지역 내 최고제한속도를 낮춰 교통사고 사망자 및 차대 보행자 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속도 5030 시설개선 사업에 12억원,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사업 4억원, 최근 산불피해로 인해 산불현장 지휘기능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산불지휘차량시스템 고도화 사업으로 1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강릉시와 평창·양구·인제군에 자동염수분사장치 및 소하천 정비 사업으로 23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1일 “앞으로도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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