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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휴가비 쓰면 추가 10만원 더 준다’...전국 12만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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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휴가비 쓰면 추가 10만원 더 준다’...전국 12만명 대상

경북도·경북관광공사, 근로자 휴가비 10만원 추가 지원으로 가족단위 관광객 경북유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근로자들이 경북지역에서 휴가비를 쓸 경우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북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0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과 연계해 전국 근로자 및 가족을 경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2020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근로자의 ‘쉼표가 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전국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고·모집·선정해 결정된 전국 9000여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근로자 12만명이 대상이다. 본인 부담금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에서 10만원, 정부에서 1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받아 총 40만원의 휴가비를 쓰게 된다.

이에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근로자들이 경북 관광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추가할인 혜택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즉, 온라인 몰 ‘휴가샵’에서 '경북 관광상품 특별관'을 통해 경북과 관련된 숙박, 패키지여행, 입장권 등 경북 관광상품을 구입하면 정부(10만원)와 기업 지원금(10만원) 외에 추가로 10만원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이번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상북도에 전국 근로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큰 지역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사업을 통해 경북의 205개 기업 및 단체 근로자 1486명이 혜택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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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대구경북취재본부 최일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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