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립발한도서관(관장 김병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공모사업에 강원도 대표 지역 주관처로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27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020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사업은 50대 이상 신중년이 독서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문화 소외계층에게는 균등한 독서문화 환경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주관처는 전국 10개소로 강원도에서는 동해시립발한도서관이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문화봉사단 활동가 양성교육, 활동도서 지원, 활동가 및 간사 활동비, 홍보비 등 전액을 국비 지원받아 관내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6월 중 문화봉사단 활동가 및 문화봉사단이 활동할 방문 희망 기관을 모집하고,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방문 기관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및 책놀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활동가 및 기관(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은 6월 중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동해시립발한도서관 김병대 관장은 “책을 중심으로 소통과 나눔을 확산하는 공익 문화프로그램인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사업이 지역사회의 문화나눔 활동과 균등한 독서문화 환경 조성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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