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자동차부품기업協, 코로나19 극복 '소매 걷었다'

"자동차부품기업간 정보 공유 매우 중요...힘 모아야"

김해자동차부품기업협의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소매를 걷어 붙였다.

김해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중소벤처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무역보험공사, 김해시와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의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지혜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해지역 자동차관련 50여기업과 6개 유관기관 등이 모여 민관이 협업, 현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중소벤처진흥공단의 운영자금지원 등 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김해자동차부품 기업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다짐하고 있다. ⓒ김해상공회의소

경남테크노파크는 자동차산업의 중장기 전략방향을 제시했고, 김해지역 기업들은 향후 자동차산업의 구조변환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장영탁 김해자동차부품기업협의회 회장은 "이 엄중한 위기의 순간에는 여러 회원사의 힘을 모으는게 우선"이라면서 "자동차부품 기업간 완성차와 부품업계 정보의 공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해상공회의소 전동관 사무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 기업의 네트워크 강화을 비롯해 사업재편지원과 정부정책의 신속대응, 각종 지원사업 안내 등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해시도 지역의 600여개 자동차 부품기업을 위해 우선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