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 시행을 앞두고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는다.
28일 무주군에 따르면 신청인원은 면 지역 학생 60명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등 우선지원 대상 20명, 무주읍 학생 20명 등 총 100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5일까지로 면 지역과 우선지원 대상 학생은 29일까지, 무주읍 학생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무주군 화상영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달 8일부터 12월 7일까지 6개월 간 본인 선택에 따라 주 3회 20분씩, 또는 주 2회 30분씩 원어민 강사를 통한 1:1 화상수업을 받을 수 있다.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은 지역별, 소득별 격차를 줄여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수업은 무주군에서 주관한다.
한편 무주군의 올해 교육 관련 예산은 57억여 원으로 국제화교육센터 운영 지원을 비롯해 청소년특기적성교육과 방과 후, 진로직업체험, 원어민 영어 보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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