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탄광문화촌서 ‘아빠, 오늘도 무사히’ 변사극 공연

오는 30일 오후 2시 북면 강원도 탄광문화촌서

강원 영월군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2시 북면 강원도 탄광문화촌에서 기획프로그램인 ‘아빠, 오늘도 무사히’ 변사극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강원도의 ‘문화배달’ 문화가 있는 날 추진 사업 지원으로 5월 말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처 진행된다.

▲영월 마차리 탄광문화촌. ⓒ영월군

‘아빠, 오늘도 무사히’ 변사극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문화기획소 ‘곳간’이 기획하고 ‘공연예술창작집단 베짱이’가 공연하는 변사극으로 영월의 탄광촌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광부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탄광문화촌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옛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영월군은 지난 16일 토요알 장릉 도깨비놀이 마당극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연합전시와 연합축제를 기획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