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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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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20대'

자가격리 이탈자 1명도 외출했다가 불시 점검반에 적발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름여 만에 발생했다.

28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가 1명 더 늘어나 총 누계 확진자 수는 142명이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142번(56세‧남성‧금정구) 환자는 전날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했고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2일 부산에서 141번(1세‧남아‧남구) 환자가 발생한 이후 16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해외 유입이 잇따라 확인된 만큼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 부산시청에 설치된 열화상 감지기. ⓒ프레시안(홍민지)

이날 부산에서는 자가격리 명령을 받고도 무단으로 이탈한 20대 남성이 추가로 적발됐다. 이 남성은 베트남에서 입국해 13일부터 27일까지 자가격리 기간 중 외출했다가 불시 점검반 단속에 걸렸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적발된 자가격리 이탈자는 모두 30명으로 확인됐다"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지 말고 정부의 안내에 따라 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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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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