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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잘못쓰고 필요없는 보조사업 걸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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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잘못쓰고 필요없는 보조사업 걸러낸다

양양군이 민간에 지원한 2019년 지방보조사업 330개 사업 89억여원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해 사업의 투명성과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점검한다.

군은 6월 5일까지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예산 편성에 반영하기로 했다.

대상사업은 군비보조사업으로써 민간경상사업, 민간단체 법정운영비, 민간행사사업, 사회복지시설 법정운영비, 사회복지사업, 민간자본사업 등 2019년에 민간에 집행된 330개 사업 89억 8700여만원이다.

평가 분야는 사업계획, 사업관리, 사업성과 등 3개 분야이며, 다른 사업과의 유사·중복 여부, 집행 증빙자료 제출 상태, 집행의 적법성, 성과 달성 여부 및 지속 지원 필요성 여부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음연도 예산 편성 시 반영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해갈 방침이다.

홍형표 양양군 재정지도담당은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엄격한 평가를 실시해 재정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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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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