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영광군 향화도항, 해수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반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영광군 향화도항, 해수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반영

레져·휴양·문화공존 항만 개발…민간투자 확대 기대

전남 영광군 염산 향화도항이 해수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27일 영광군은 “향화도항이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최종 반영돼 레져 휴양 문화가 공존하는 항만으로 개발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은 마리나항만법에 따라 국민이 즐겨찾는 마리나 지역과 함께하는 마리나 산업이 성장하는 마리나 등 3대 추진 전략과 10개 정책과제가 마련돼 마리나항만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는 10년 단위의 장기 계획이다.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에 위치한 칠산대교와 칠산타워 모습 ⓒ영광군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전남 여수 웅천 등 전국에 거점형 마리나항만 6개소를 지정 조성하고 있으며 2017년 부터는 선박대여업과 보관계류업을 신설해 188개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영광군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20~2029)에 향화도항이 반영됨에 따라 마리나 중심의 허브공간 조성을 위한 바다 드림팀 전문가 분과위를 구성·운영한다.

특히 민간 투자 기회를 확대해 본격적인 마리나 산업 도약을 준비함으로서 영광 향화도항을 전남도내 목포, 여수 등 거점 마리나항만과 연계한 체험교실을 확충해 요트대회 및 이와 관련된 다양한 해양축제 행사를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 마리나항만 예정구역 ⓒ영광군

또한 영광군 서해 도서지역인 섬 태마관광 개발 등과 연계한 마리나항만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군민들이 더욱 쉽게 마리나항만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향화도항이 마리나항만 기본에 반영된 것을 계기로 교수연구기관 바다드림팀 전문가 분과위 운영을 통해 마리나 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민과 영광군민의 해양레저관광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5일 전국 9개 권역 70개소 마리나항만 구역 선정 등 제2차 2020~202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립·고시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