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캐디와 추억 땅에 묻으러 왔다"...김제 골프장서 40대 '삽' 들고 소동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캐디와 추억 땅에 묻으러 왔다"...김제 골프장서 40대 '삽' 들고 소동

ⓒ프레시안

40대 남성이 골프장 캐디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골프장에서 30분 간 소동을 부리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오전 7시 11분께 전북 김제시 흥사동의 스파힐스 골프장 입구에 A모(47) 씨가 삽을 들고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순찰차 3대를 골프장으로 긴급 출동시켜 A 씨를 상대로 이유를 파악한 다음 30분 만에 종결했다.

A 씨는 "골프장 경기보조원인 여성캐디가 만나주지 않는다"라며 골프장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 씨는 "캐디가 선물해준 골프공과 추억을 골프장에 묻으러 삽을 갖고 왔을 뿐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한편 경찰은 골프장측이 A 씨 처벌을 원치않고 퇴거만 시켜 줄 것을 요청해 훈방 조치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