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서원)이 광복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정치 시스템을 진단하고 개혁 방안을 제시한 ‘새로운 대한민국 정치, 어디로 가야 하나’를 출간했다.
오 의원은 이 책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부동산 투기를 통한 불로소득 문제, 소득 양극화와 학벌주의 주범인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저출산·고령화 문제, 천문학적인 사교육 문제 등 심한 속병을 앓고 있으며 그 책임은 정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 유례없는 초저출산 문제는 국가 경제나 모든 면에서 비상사태 국면으로 대대적인 정치개혁을 통해 약자를 배려하고 어느 직업을 가져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비전을 정치가 제시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으로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구조와 복지 문제의 대안을 찾는데 의정할동을 초점을 맞춰왔다.
오 의원은 “정치인은 서민의 대변자가 되어야 한다”라며 “정치의 목적은 빈곤, 장애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을 사회가 직접 책임지고 살려내도록 하는 것 즉 복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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