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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태백지역 관광객 전년 대비 18.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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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태백지역 관광객 전년 대비 18.1% 감소

태백산국립공원·365세이프타운 등

올 1분기 강원 태백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30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 37만 4000명에 비해 1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인규)의 올 1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발표에 따르면 이는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태백산국립공원과 용연동굴, 고생대박물관, 365세이프타운 관광객 수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프레시안

태백산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 대비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연동굴은 4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3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65세이프타운은 48.4% 감소했다.

태백상의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관광객의 수가 줄어들고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실정인 만큼 이에 대비해 다른 지역보다 실외 관광지가 많은 이점을 살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관광객을 유치하고 365세이프타운에 질병, 바이러스 관련 컨텐츠를 도입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민들에게 질병, 재해의 예방 및 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 분기 용연동굴과 고생대박물관의 관광객 수는 감소하고 있어 일회성 관광상품에 지나지 않기 위해 태백시를 찾는 관광객 중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할인과 같은 연계 시스템 도입으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면 지역상권 활성화와 같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태백시 인구는 올 3월말 기준 4만 3411명으로 전년 동기 4만 4525명보다 1114명이 줄었으며 전 분기 4만 3866명 보다는 455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전출 인구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으로 청년인구 유출을 대비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백시 구인·구직, 취업 현황에서 총 구인수는 113명으로 전년 동기 102명에 비해 10.8% 증가했으며 구직희망자 수는 1133명으로 전년 동기 881명보다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대비 구인자 비율은 10:1로 집계됐다.

또, 취업현황에서 총 취업자는 336명으로 나타나 전 분기 대비 45.6%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해 취업자 상당비율이 50대 이상에 치중돼 청년들의 구직난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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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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