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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지역감염 '주춤'...방역당국 "경계 늦춰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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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지역감염 '주춤'...방역당국 "경계 늦춰선 안 돼"

14일째 추가 확진자 없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강조

최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졌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6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가 없어 총 누계 확진자 수는 141명이다. 이 가운데 완치된 퇴원자는 128명, 치료 중인 환자는 10명, 사망자는 3명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의심 증상이 있었던 52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14일째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부산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은 "비교적 지역감염은 안심이 되지만 다른 지역 확진자가 부산을 방문했다는 이력 통보가 와서 접촉자 분류를 계속하고 있다"며 "부산이 대도시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만큼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 부산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 ⓒ프레시안(박호경)

현재 부산에는 감염 경로별로 보면 접촉자 49명, 해외입국 32명, 온천교회 32명, 대구 13명, 신천지 6명 등으로 기존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으로 2차 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확진자 가운데 성별은 남성 71명, 여성 70명으로 남성이 조금 더 많았고 연령별은 20대 50명, 40대 15명, 50대 15명, 60대 15명, 30대 14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 구·군별로 보면 동래구 36명, 해운대구 20명, 부산진구 14명, 수영구 11명, 사하구 11명 등의 순으로 현재 중구, 영도구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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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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