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솔밭근린공원에 유아숲 체험공간 조성

5000㎡ 규모로 7월초 준공 예정

▲오는 7월 준공예정인 청주시 흥덕구 솔밭근린공원내 유아숲 조성지. ⓒ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솔밭근린공원 내에 5000㎡ 규모의 숲체험 공간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장은 솔밭근린공원의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변경 없이 있는 그대로 유지해 통나무미로, 타잔놀이대, 나무술래잡기, 그물놀이, 미끄럼틀 시설물 등의 체험놀이 공간과 교육을 진행하는 야외학습장,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도비 1억 6200만 원, 시비 8800만 원 등 총 2억 5000만 원을 투입하는 유아숲체험장은 오는 7월 초 준공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유아숲지도사와 숲해설가가 직접 현장에서 숲체험, 관찰·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아숲 체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이번 유아숲체험장의 조성으로 유아들에게 보다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