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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계적 벤처육성그룹 ‘요즈마’와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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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계적 벤처육성그룹 ‘요즈마’와 손잡는다

포항시 지정 65개 유망강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혁신성장 견인

경북 포항시와 일본 요즈마 그룹이 ‘지역 유망강소기업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 법인장 등은 우수한 기술개발역량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강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포항시와 요즈마 그룹이 강소기업 글로벌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포항시

협약의 주요내용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에 대한 공동 지원 협력 및 사업 정보 공유와 유망강소기업 투자 연계 및 해외진출 지원,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미래 유망분야 및 투자정보 공유가 포함됐다. 특히 포항시는 올해부터 이러한 요즈마그룹의 기업육성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밸류체인(GVC) 사업’을 도입해, 현재 트렌드 분석과 함께 각 기업이 업그레이드 해야 할 제품, 프로세스, 기능 등 부문별 분석 및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경쟁 전략 개발을 통해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포항시는 2015년부터 지정해 온 65개 유망강소기업이 산업별 경쟁우위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요즈마그룹과 포항테크노파크는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지역 유망강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 법인장은 “포항시 강소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요즈마그룹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 강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요즈마그룹과의 관계의 폭을 더욱 확대해 투자유치 연계 및 협업 분야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식이 기업성장의 마중물이 되어,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요즈마그룹은 1993년 출범한 글로벌 벤처육성 전문기업이다. 직접투자 및 글로벌 VC펀드 운용을 통한 세계적인 벤처캐피탈 생태계를 조성해 20개 이상의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등 스타트업에서부터 해외진출까지 전 주기적인 투자와 지원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2015년 법인을 설립해 경기도 판교 등에 요즈마캠퍼스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요즈마 개인투자조합 1호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유망 벤처투자기업을 발굴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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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대구경북취재본부 최일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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