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트럭에서 사라진 50대 운전자가 실종 8시간 만에 교량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오전 10시 20분께 전북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만덕교 아래에서 A모(51)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고속도로 갓길에 자신의 1톤 트럭을 정차해 놓고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속도로 순찰대가 당시 도로를 순찰하던 중 갓길에 서 있던 차량을 확인하다 운전자 A 씨가 없는 것을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사망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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