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5일부터 자연재료를 이용한 천연염색 기초반, 감물염색반 등 ‘천연염색’ 2개 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천연염색 기초반은 6월 2일부터 23일까지 4회에 걸쳐 천연염색 기초이론, 염액 추출 및 매염, 양파·쪽을 이용한 염색 및 마스크, 인견나시, 가리개, 스카프 등 생활용품 만들기 실습으로 진행하고 감물염색반은 7월 1일부터 22일까지 4회에 걸쳐 감물염색 기초, 무늬염 및 복합염 실습 및 감물천을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실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속 천연염색 보급 확산 및 천연염색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생은 올해 8월 개최 예정인 감물체험행사의 서포터즈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서귀포지역 천연염색에 관심 있는 소비자, 농업인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각 과정별 20명으로 25일부터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1인 1과정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근명 농촌자원팀장은 “천연염색은 식물의 잎, 줄기, 열매, 꽃 등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색소를 활용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피로감 해소는 물론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화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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