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폭염 대응 하절기 구급활동 강화에 나선다.
23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 및 감염병 등 다수의 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9월 말까지 폭염 구급활동을 펼친다.
올해 고온 건조한 기후에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급차 90대와 펌뷸런스 83대를 폭염대응 구급대로 지정,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폭염대응 119구급차량에는 온열질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위해 얼음조끼 등 9종의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구비할 방침이다.
또 구급대원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온열질환 응급처치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의료지도 및 상담 등 온열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과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의 실시간 안내 등 온열질환자 발생에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중 가장 더운 낮 12시에서 오후 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현기증 및 메스꺼움 등 온열 질환 증세가 보이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