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6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하에 진남개발 박정채 대표가 2억 원을 출연해 설립된 ‘진남장학회’가 여수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지역인재육성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재단법인 진남장학회(이사장 박정채)는 21일 오후3시 여수시 봉계동 진남아트홀에서 제23회 진남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초·중학생 25명,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22명 등 67명의 학생에게 39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남장학회는 지난 1996년 진남개발 박정채 대표가 장학기금으로 2억 원을 출연해 지난 1997년 10월 제1회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어렵고 소외된 지역학생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설립돼 지역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요람으로 자리메김 해 왔다.
특히 박 이사장은 올해 5월 장학기금으로 2억 원을 더 출연해 자본금이 4억 원이 되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박정채 이사장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현하고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말했다.
또 “미래 여수의 주인공인 지역의 청소년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힘과 용기를 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진남장학회는 지금까지 대학생 369명 등 1347명에게 총 6억 7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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