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동미더덕이 전국 지역의 7개 대표 수산물과 경쟁해 올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수산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남 창원시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창원진동미더덕이 수산물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 브랜드 조사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브랜드 평가를 위해 소비자에게 형성된 최초 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 차별성, 신뢰도, 품질 등 다양한 항목이 평가됐다.
창원진동미더덕은 2000년부터 본격적인 양식이 시작돼 현재 창원진동만의 양식어장 74개소에서 전국 생산량 70%인 연간 3000여t이 생산돼 유통되고 있다.
미더덕을 이용한 분말, 젓갈 등으로도 가공 생산되어 특허가 등록되는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창원시는 매년 4월 진동미더덕축제를 개최해 지난해까지 총13회 열어 해마다 30여만명의 관광객 방문과 100톤의 미더덕을 판매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축제를 취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