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환자가 지난 20일 현재 193명으로 늘어나면서 ‘조용한 전파’ 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 22일부터 공연 예정이었던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이 또다시 연기됐다.
여수시는 22일부터 개최하기로 했던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과 ‘청춘버스킹’ 등 거리문화공연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 확산과 초·중·고 개학에 따른 학생들의 잇단 확진으로 지역사회의 우려가 크고, 정부의 축제·행사 연기 및 취소 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을 기다리신 시민들과 관광객, 예술인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일정을 다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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