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흘 만에 울산에서 발생했다.
21일 울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늘어나 총 누계 확진자 수는 50명이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50번(28세·남성·동구) 환자는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입국 당시 무증상으로 검역대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울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울산대병원에 격리돼 입원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환자는 회사원으로 1인 기숙사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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