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고시텔에서 불이 나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0일 오전 0시 37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한 고시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거주자 A(30) 씨, B(30) 씨가 4층 복도 끝 전기보일러실 전선 코드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해 소화기로 진화했다.
진화과정에서 비상벨이 울려 고시텔 거주자 30여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보일러실 누전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벽면 그을음 외 물적 피해가 경미해 현장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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