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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선도 ‘유기농 명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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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선도 ‘유기농 명인’ 모집

오는 6월 10일까지 신청, 과수·채소·특용작물 등 5개 분야

전라남도는 독특한 친환경 선도 기술로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확산에 앞장선 농업인을 명인으로 지정하기 위해 올해 ‘유기농 명인’ 모집에 나섰다.

대상은 전남도에 거주하면서 독창적인 농법으로 5년 이상 유기농업을 실천한 농업인이다.

또 분야는 벼를 제외한 과수와 채소, 특용작물, 축산, 기타 등 5개 분야이며, 신청은 시·군 관계부서에 오는 6월 10일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 ⓒ전남도청

이번 선정은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지실사를 거쳐, 유기농업 경력을 비롯 독창적 농법개발, 농자재 개발, 기술보급 실적, 브랜드 개발, 수상내역, 유기농 인증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남도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생산제품에 ‘전라남도 유기농명인 생산제품’을 표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 유기농업 홍보를 위한 관련 행사 참여는 물론 유기농명인 교육과정 출강, 해외 우수사례 연수제공 등 지원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동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과수‧채소 품목 다양화 확대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유기농 명인 지정·운영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보다 더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 믿고 찾는 유기농 명인 제품도 소비·유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 명인 지정 조례를 제정한 후, 2011년부터 명인을 지정해 왔다.

현재까지 21명의 유기농명인이 지정돼 활동 중이다. 지정된 유기농명인들은 전남 친환경농산물 홍보활동과 정책자문에 참여하며, 유기농명인 기술전수와 책자발간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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