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코로나19에 '사교육 부유층'은 웃고...교육 격차 벌어진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코로나19에 '사교육 부유층'은 웃고...교육 격차 벌어진다

김 교육감 "온라인 개학, 대면수업 대체 어려웠다...학생 교육격차 더욱 더 벌어져"

ⓒ김승환 교육감 페이스북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고액 사교육을 받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간 '교육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김 교육감은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육 격차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온라인 개학을 할 때까지는 막연히 개학하는 날을 기다려야 했고, 지난 4월 9일 온라인 개학을 했지만 대면 수업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대체하기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험 감각을 유지하고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하고 지나가 버렸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여기는 계층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계층은) 학교 수업 부담을 받지 않고, 자녀에게 마음껏 고액 사교육을 받게 할 수 있는 계층이다"라면서 "학생들 사이의 교육 격차는 더욱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한편 그는 이날 완주 한별고등학교와 정읍고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학생 등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