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관내 군민 생활 안전을 위해 관내 취약지역에 군비 9억 3000만원을 투입해 CCTV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
장소는 CCTV카메라가 미설치된 남부순환로 해남읍사무소 앞을 비롯해 금강산 등산로 중 팔각정 입구, 아파트 주변 어린이 보호지역 등 111개소에 338대를 추가 설치 한다.
또한 군은 현재 생활방범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231개소, 452대를 비롯해 초등학교 21개소, 183대 등 총 635대의 CCTV카메라가 설치돼 해남군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CCTV통합관제센터는 모니터요원이 24시간 관제를 실시하는 한편 저장된 영상은 범죄 수사와 접촉사고, 뺑소니, 가출인 찾기 등에 제공하고 있다.
또 관제를 통해 금연금지구역인 공원에 흡연자 발견 시 방송장치를 사용해 퇴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교통사고와 음주운전 의심 차량, 범죄 관련 발견 즉시 경찰서와 소방서 상황실에 신고해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군은 하반기에도 국비를 확보해 하천범람, 대설, 풍랑, 해일, 화재, 교통사고 등 재난·재해 예상지역 75개소에 233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CCTV카메라 추가 설치로 군민들의 범죄로부터 체감 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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