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해제 후 관리와 재양성자 관리의 현행안 적용이 중단된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시행하고 있는 확진자 격리해제 후 관리 및 재양성자 관리방안이 19일 오전 0시를 기해 중단된다.
이에 확진자 격리해제 후 관리 격리해제 시 14일 간의 자가격리 권고가 중단된다.
또 격리해제 후 14일 내 증상 발생 시 검사를 실시한 것도 앞으로는 검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재양성자 발생 시 관리에서도 재양성자 격리치료는 물론, 재양성자 접촉자 자가격리도 실시되지 않게 된다.
이는 현재 격리해제 후 관리 중인 자와 격리 중인 재양성자, 모니터링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접촉자도 소급 적용된다.
이처럼 현행안을 중단하는 이유는 최근 전국적으로 108명에 대한 검체 배양검사 실시와 200여 명에 대한 접촉자 추적감시 등을 통한 연구 결과, 배양 과정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혈액검사를 통해서도 실제 감염력이 없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현행 관리방안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재양성자 발생의 경우에는 바이러스 조각 잔재 일부가 밖으로 흘러나와 재양성 반응이 나왔을 뿐 배양 및 혈액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현행 관리방안을 중단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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