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문제 해결 노력 당부

허성무 창원시장은 18일 간부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문제 해결과 전 부서에서는 최대한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때문에 고용문제가 본격적으로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단순 일자리 부분에서 대규모 실업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경제일자리국은 실업자 대책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다시 한번 해 달라"고 강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DB

그러면서 "이러한 실업이 저소득층 비숙련근로자 쪽에서 대량실업이 발생했을 때 단기 일자리 대책, 재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등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을 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에서도 똑같은 걱정을 하고 있고 창원시는 더욱 걱정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창원시 지역내 대기업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성산구의 올해 고용위기 지역 지정 문제가 반드시 관철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 사업에 대해서는 "이미 발표한 디지털 SOC 사업도 박차를 가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가 더 확대되고 만들어질 수 있어야 한다. 리쇼어링과 관련해 우리 지역에서 준비가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리쇼어링에 대한 필요를 느끼는 기업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기업들을 창원시에서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서 1호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부서 총력을 요청하면서 "이태원발 집단감염 공포와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해달라. 이와 관련해서 보건소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의견들을 많이 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또 "재난대책본부에서도 지금의 방역상황 등을 검토해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해달라. 필요할 경우 행정명령을 발동해서 통제를 해야할 곳이 있다면 통제를 하겠다. 전 실·국 업무와 관련하여 긴급하게 행정명령을 발동해서 차단해야 될 것이 있다면 신속하게 판단해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적자금 관리에서도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돼 이번 주말부터 소비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수천억원의 자금이 우리 지역에 투입된다. 전체 추정금액이 4천억원으로 예상되는데 경제일자리국에서 계획한 ‘골든 프라이데이’라던지 다른 소비촉진운동과 잘 융합시켜서 6월에 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