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시민에게 지급한 재난기본소득 사용액이 176억 원으로 집계됐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재난기본소득은 전체 대상자 28만 5526명 가운데 25만 9833명에게 259억원이 지급된 가운데 이중 사용금액은 176억원으로 전체 지급액의 67.9%에 달한다.
업종별 사용금액은 슈퍼‧편의점이 45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식당 29억 원이었고, 마트 19억 원, 음식료품 17억 원, 의료기관 9억 원, 주유비‧의류비가 각각 8억 원 순이었다.
시는 아직 사용되지 않은 109억 원과 미지급된 재난기본소득, 정부 재난지원금까지 지역 업체에서 소비되면 빠르게 경제활동이 촉진되면서 지역경제가 선순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개난기본소득 지급절차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으며, 지급 17일 만에 지급율이 91.3%를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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