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강원도의회의원 연구 모임인 민주주의 연구회가 18일 도의회 상담실에서 창립총회를 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한다.
연구회는 지방자치의 근간인 민주주의 역사와 민주주의가 당면한 과제들의 연구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보다 깊이 성찰하고,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추진하고자 각기 다른 상임위원회 소속의 의원들이 모여 구성했다.
창립총회를 통해 앞으로 연구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민주화 운동 연구를 통한 민주주의 정신 기념 및 계승에 관한 연구 등을 통해 도내 민주주의 발전 방향에 중점을 둔 연구활동을 전개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연구회 회장인 김준섭(속초) 의원은 “그동안 민주주의를 제도적 관점으로만 이해한 부분이 있어 지역갈등 발생과 균형없는 삼권분립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였다. 우리 연구회는 앞으로 민주적 경쟁의 준수와 자발적 참여의 과정 등 민주주의 본질적인 측면에 관심을 가지고 민주주의 전망 제시와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