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법수면 소재 금속처리업체인 A산업에서 15일 오전 10시 40분 경 폭발사고가 발생해 내국인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중상을 당했다.
소방 선발대가 출동했을 당시 화재는 없었고 철골구조인 지붕이 무너져 3명이 깔린 상태였다. 1명은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중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출동한 119 소방대원으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내국인 근로자 2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근로자 1명은 중상(심정지), 자가 탈출한 1명은 전신 60% 화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작업 과정에서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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