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14일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9581억 원 , 영업이익 2790억 원 , 당기순이익 2425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9.8%, 24.2% 증가했다 .
상선사업의 고부가 선박인 LNG 운반선의 매출증가와 해양사업의 추가공사대금(체인지오더) 등을 통한 이익확보가 2000 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흑자로 돌아서게 한 요인이 됐다.
대우조선해양의 2019년 말 대비 부채도 2765억 원이 감소해 200.3%였던 부채비율이 181.2%로 낮아져 전반적인 재무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생산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지만 수주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며 “적극적인 수주활동으로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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