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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침체된 지역 화학산업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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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침체된 지역 화학산업 지원 추진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868억 지원, 미래 먹거리로 육성

울산지역의 침체된 화학산업을 미래 신성장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7월 일본 수출 규제 대응책의 일환으로 '2020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 과제(97개)를 지난 1월 31일에 공고했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이에 울산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등 지역 연구개발(R&D) 유관기관, 기업체와 협력해 총 11개 총괄 과제를 선정, 응모해 7개 총괄과제(12개 세부과제)가 5월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선정 과제는 고분가 초고분자량 폴리프로필렌 원천기술 및 제품화 기술개발, 파장 선택성 염료 및 고내열 광학수지를 이용한 적외선 흡수 필터 모듈 개발 등이며 사업비는 올해 국비 134억 원 등 5년간(2020~2014년) 총 868억 원이 지원된다.

또한 울산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혁신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5월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국비 100억 원 등 총 사업비 277억 원(국비 100억 원)이 투입되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등 4개 연구개발(R&D) 기관이 참여한다.

사업 주요 내용은 울산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센터 건축(부지면적 4317㎡, 건축연면적 4785㎡), 플랫폼 및 장비 구축, 기업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경우 석유화학제품 생산액은 전국 29.5%를 차지할 만큼 양적인 성장은 이뤘으나 우리나라 소재분야 기술력은 선진국대비 66% 수준으로 우리 시에서는 지역 연구개발(R&D) 유관기관, 기업과 협력해 장·단기 기술개발 수요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지역 기업체의 화학소재 연구개발(R&D)과 제조에 원스톱 지원·협력이 가능하므로 지역 화학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핵심소재 기술의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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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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