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국내 최고의 명품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11회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사전 기초조사 및 소비자 설문조사, 전문가 최종심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경쟁력지수(NCI)에 따라 국내의 산업, 도시, 농·식품, 문화를 대표하는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10월 7일부터 올해 4월 17일까지 전국의 광역·기초지자체와 기업에 대해 심사한 결과 여수시는 경쟁력지수 77.56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목포시, 거제시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은 보석 같은 365개의 섬이 펼쳐진 빼어난 해양경관, 풍성한 먹거리와 여수밤바다, 낭만버스, 이순신스토리텔링 산책투어 등 여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높게 평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침체 속에서도 관광시설 및 안내소에 대한 일제방역과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여수 여행 시 지켜야할 수칙’을 카드뉴스로 제작, SNS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는 등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여수시의 선제적 방역 대응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2월 여수와 고흥 사이 4개 섬을 잇는 연륙·연도교가 개통돼, 다도해의 푸른바다와 섬, 낭만적인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명품 드라이브 코스로 여수관광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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