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북동쪽 27㎞지역(북위 36.10도, 동경 : 127.34도)에서 13일 발생한 규모 2.8의 지진은 올해 들어 전북지역 세 번째 지진으로 관측됐다.
이번 지진은 지난 4월 27일 장수군 북쪽 17㎞지역(북위 35.80도, 동경 : 127.53도)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관측된 후 16일 만이다.
기상청이 국내 지진 관측을 시작한 지난 1978년부터 현재까지 43년간 도내에서 관측된 지진 발생횟수는 모두 84회에 달했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지진이 발생한 해는 지난 2001년으로 총 10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음으로는 지난 2012년이 7회로 그 뒤를 이었으며, 2008년과 2009년이 각각 5회, 98년과 2011년이 각각 4회를 비롯해 올해와 1979년과 1993년, 2000년, 2004년, 2006년이 각각 3회로 집계됐다.
또 1986년 1987년, 2002년, 2019년에 2회를 비롯해 83년·84년·92년·94년·96년·99년2003년·2007년·2010년·2014년·2015년·2016년에 각각 1회의 지진이 도내에서 각각 관측됐다.
한편 도내에서 첫 지진관측은 지난 78년 12월12일 군산 서쪽 약 40㎞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3으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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