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의 특례보증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시행한다.
12일 무주군에 따르면 대상은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신용 3등급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특례보증 지원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상담을 거친 후 무주군으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아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는 절차로 진행된다.
군은 기존 대비 3배 확대된 총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업소 당 최대 3000만 원의 대출과 5%의 이자를 지원하며 대출자는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하거나 5년 원금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대출 실행 후 대출금을 목적 외로 사용했거나 사업장을 휴‧폐업하는 등 사업수행을 위한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자의 지원을 중지하거나 환수한다.
또 신용보증 제한 업종과 금융 ‧ 보험업 및 사치 향락적인 업종, 휴 ‧ 폐업 업소, 정부 및 전라북도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한편 특례보증 지원 관련 문의는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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