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 씩 지급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을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33명의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전원이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후 기부 금액은 추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위기가정 구호 및 소상공인 긴급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힘내라! 무주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읍·면 맞춤형복지팀 등 별도의 기부창구를 통해 공무원은 물론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 행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현금과 지역상품권 등 현물 등의 성금 접수처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무주군 재난기본소득을 비롯한 정부재난지원기금과 급여, 일반기부가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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