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11일부터 박물관 등 지역 내 6곳 문화관람 시설을 재개관했다.
코로나19로 임시휴관 중이었던 태백석탄박물관, 고생대자연사박물관, 파독광부기념관, 태백체험공원, 철암탄광역사촌, 구문소마을 체험시설 등이 운영 재개 대상이다.
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입구 발열 체크, 손 소독 실시, 방문 기록 후 입장하도록 하고 체온 측정 후 발열 시에는 입장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정해진 동선에 따라 이동하거나 줄을 설 때는 다른 사람과 2미터(최소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 시설 별로 사전 방역 및 소독을 완료하고 체온계와 손소독제 비치, 직원 응대 교육 등 재개관 준비를 마무리 했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방역 지침이 현장에서 잘 순수 될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용연동굴과 365세이프타운 등 주요 관광·체험시설에 대한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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