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25인승 교회버스에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1일 오전 10시 43분께 전북 정읍시 입암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17.8㎞ 지점에서 교회버스 앞부분에 불이 붙었다.
불이 나자 버스에 타고 있던 교인 15명이 밖으로 재빨리 빠져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입지 않았다.
불은 버스를 모두 태워 55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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