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거제 8번 확진자는 탄자니아에 체류하다 카타르 도하를 경유, 지난 8일 입국한 53세 남성이다.
거제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8일 이후 첫 사례다.
이 남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7일까지 탄지니아에 체류했으며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이날 입국했다. 자가격리 중이던 10일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확진 남성은 공항에서 KTX로 진주역에 도착, 자차로 9일 새벽 자택에 도착했다. 가족인 아내와 자녀는 진주역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15분간 자차에 동승했으며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와 경남도는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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