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지역에 지난달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예천7번~예천44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554명의 자가격리가 지난 8일 24시를 기준으로 모두 해제됐다.
이로써 예천군 지역사회가 한 때 긴장감이 고조되고 불안 속에 휩싸였던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일단락 지어져 일상생활을 보장하면서 감염예방 및 차단활동을 함께 조화가 되도록 전개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이어가게 됐다.
예천군은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3월 7일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32일간 추가확진 없이 멈추는 듯 했으나 지난달 9일 7번째 확진자 발생부터 30일까지 총 37명의 지역사회감염 사례가 연이어 발생해 지역사회를 공포와 불안에 떨게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사회를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한 폭풍우는 지나갔으나 아직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다”면서 “그 동안 어려운 상황에도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해 안전한 예천,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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