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20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오는 11일부터 재난지원금 지급 완료시까지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시의 이번 결정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에 따른 금융기관의 창구혼잡과 문의전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경우를 대비해 상품권을 미리 확보하기 위함이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의 상품권 환전은 가능하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완료 되는대로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10%) 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4월20일부터 5월8일까지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금액은 1131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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