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7일 자매도시 중국 후저우시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물품은 의료용마스크 3만장과 방호복 3백 벌로 군은 이를 코로나19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 감염예방 인력에 지원할 계획이다.
후저우시 측은 서한문을 통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위로와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하다. 지금의 힘든 상황에 동감하고 걱정하고 있으니 함께 협력해 이겨내자”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영암군과 후저우시는 지난 2003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각종 문화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2019년에도 청소년 홈스테이 상호교류, 영암 교육현장 벤치마킹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적 시름 속에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하루빨리 양국이 다시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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