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여수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 8일 주철현 여수갑지구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총선 이후, 2014년 시장 선거와 상포특혜 언론 보도와 관련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표하고 4개항의 의문에 대해 5월 15일까지 답변을 요구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민행동이 질의한 첫번째 의혹은 “상포특혜 1%라도 관련이 있으면 정계 은퇴하겠다는 것이 아직 유효한가?”이다.
주당선자는 지난 2월말경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되자 3월 2일 “상포지구와 관련해 단 1%의 연관성이라도 있다면, 모든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정계 은퇴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시민행동이 제기한 2대의혹은 “지난 4월 13일 이용주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2014년 시장 선거 경선 당시 주 당선자와 5촌조카사위 김 모 씨 간 대화 녹취록의 공작 혐의자 박 씨에게 금품 제공 발언을 인정하느냐“로 주당선자는 박 씨의 근황을 궁금해 했고, 조카사위 김 씨는 “선거 끝날 때까지 잘 데리고 있겠다”며 안심시킨 뒤 돈 문제를 꺼냈다. 김 씨는 박 씨에게 3억 원을 주기로 했는데 주철현 후보 측 인사로부터 2억 원만 받았다며 나머지 1억 원을 받을 수 있게 지시해 달라고 주 당선자에게 요청했다.
세번째 의혹은 “주 당선자 5촌조카사위 김 모 씨가 밝힌 상포지구 매입 과정 및 주 당선자와 상포지구 연관성 발언에 대해 동의하는가?”이다
주 당선자의 5촌조카사위가 밝힌 이같은 발언은 선거 하루전인 지난달 14일 김 모 씨가 여수시청 현관 앞 기자회견에서 "상포지구는 땅을 구하러 다니던 중 주철현 전 여수시장의 비서실장 김모를 통해서 알게 됐다"며 "김 실장은 공사과정서 일주일에 두 세 번씩 와서 현장을 체크하고 갔고 "인허가 과정서 주 시장에게 보고됐으니 허가가 나지 않았겠냐. 부분적으로 주 시장과 교류 하고 있었다고 밝힌데 따른것이다.
네번째 의혹으로 시민행동은 “이용주 의원의 상포택지 이권이 2014년 공작 선거 공로 대가성이라는 주장에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으로 당시 경쟁자였던 무소속의 이 의원은 "4월13일 주 후보의 5촌 처조카 A씨에 대한 상포택지 이권이 지난 2014년 여수시장 선거 공작을 기획해 성공한 공로의 대가성 이권이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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