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동해지역지부(의장 김동각)가 노동절 행사비용과 모범근로자 연수비 전액을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노총동해지역지부는 최근 동해시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예산삭감등으로 재원을 확보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6일 한국노총동해지역지부 대표자 긴급회의를 개최해 노동절행사와 모범근로자 연수비 전액을 반납해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보태기로 결정했다.
한국노총동해지역지부(사무국장 박준영)는 지난 7일 동해시청 경제과를 방문해 이러한 의견을 전달했다.
한국노총동해지역지부 관계자는 “이번 한국노총동해지역지부의 결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가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집행돼 지역경제회복과 동해시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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