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이철규 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시정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철규 의원을 비롯한 류태호 태백시장, 김길동 시의장, 시·도의원,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공동대응, 정보공유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제21대 국회에서 당선자의 태백지역에 대한 현안 해결 및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안이 다루는 자리인 만큼 공감대 형성을 통한 긍정적 대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이 의원의 아낌없는 의정 활동을 요청했다.
태백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탄광지역 지속가능발전 전략으로 폐광지역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폐특법 개정 및 정책지원, 순진산업전사 위령제 국가행사화와 위령탑 성역화, 석탄산업 생산기반 유지 등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과 국가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지역경제 횔성을 위한 교정시설 신축, 글로벌 산악관광 도시 조성, 경석자원을 활용한 세라믹 원료 기반조성, 비즈니스지원센터 건립, 태백선수촌 다목적 체육관 건립, 강원랜드 지역현안 사업인 치매 노인요양사업, 슬롯머신 제조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철규 의원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가 정책에 반영해야 할 지역 현안으로 태백선 태백도심 구간 철도 이설,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추진, 태백선 고속화 철도(ITX, EMU) 도입, 365세이프타운 안전체험관 운영 국가부담 추진, 성장촉진지역 국도관리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주요 현안사업인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 사업, 국립공원공단의 태백산 민박촌 매입예산 반영, 내년도 국비 핵심사업인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확보에 힘을 실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원랜드의 태백관광개발공사 150억 원 기부와 관련한 강원랜드 전 이사진들의 손해배상금 가운데 90%인 62여억 원을 태백시가 부담하라는 법원의 조정 결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규 의원은 “4·15 총선을 통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 드린다”며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장 등 선출직들의 일하는 활동 역량에 따라 태백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거나 침체될 수 있는 만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에 열과 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