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내 2만 1693세대를 대상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태백시에 따르면 이미 지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에서 5부제(출생년도 끝자리 요일별 구분) 방식으로 대상자 조회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오후에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와 장애인연금수급자 등 지원 대상에게 통장으로 현금을 지급했다.
온라인으로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1일부터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또, 태백시 지역화폐인 탄탄페이 온라인 충전 희망자는 태백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단, 대상가구의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관련 오프라인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5부제로 진행(주말 불가)되며 카드 충전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방문해 선택한 카드에 지원금을 충전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탄탄페이, 태백사랑상품권) 오프라인 접수는 오는 6월 18일까지 주소지 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나 위임장을 지참한 세대원이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시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탄탄페이(기존 보유자)를 지참해야 한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도 지역화폐 관련 방문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례없는 대규모 사업임을 감안해 전 직원이 신청 방법 등 사업내용을 사전 숙지하고 재난지원금을 차질없이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재난지원금 접수창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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