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전체 군민들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지역상품권인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은 24억 3000만 원으로 상품권 소비가 본격화되면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무주군청 마을담당 공무원 358명이 6개 읍·면 150개 마을(행정리)을 일제 출장으로 이장들과 각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와 수령증을 받고 지급하는 형식으로 전달된다.
집을 비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에는 오는 29일까지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직접 찾아가 받으면 된다.
한편 무주군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무원 및 의회 의원 여비 30% 감액과 일반운영비 10% 절감, 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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