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7일 정선아리랑의 체계적인 전승·보전 및 창조적 계승·발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연출감독과 단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하 연출감독과 해금, 장구, 가야금 등 기악부문 단원 3명 등 총 4명의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원이 위촉됐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을 이끌 연출감독과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및 명품공연을 추진하기 위해 선발된 기악단원들은 지난 4월 21일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됐다.
또한, 지난 2월 27일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 총 24명(상임 12명, 비상임 12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촉장 수여는 생략했다.
현재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연출감독 1명, 지도위원 4명, 단무장 1명, 상임단원 15명, 비상임단원 12명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9년 창단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지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아리랑 국제학술대회 공연 및 라오스 팍세에서 열린 무형문화재 아리랑 해외교류행사 공연 등 해외 공연을 펼쳤다.
또한, 한국문화재단 특별기획공연 ‘아라리 봄봄’ 판아리랑,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공연, 국립무형유사원 개막 공연, 한국축제여행박람회, 동북아 포럼,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등 총 90여 회의 국내·외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 연기되었던 예술단 공연은 6월부터 정선5일장 장터공연을 비롯해 외부초청공연 등 올 한해 총 100여 회의 아리랑공연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리랑의 고장 정선을 알리는 문화 사절단으로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적 욕구 충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김용하 연출감독을 비롯한 단원 모두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 전승·보존 및 세계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콘텐츠 확보로 정선아리랑의 널리 알리는 계기 마련과 홍보대사로서 역할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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