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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대낮에 흉기 피습, 달아난 용의자는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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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대낮에 흉기 피습, 달아난 용의자는 숨진 채 발견

경찰 "범행 뒤 극단적 선택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경위 조사 중"

울산에서 흉기로 50대 여성을 찌르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쯤 울산 남구 한 음식점에서 A(60대) 씨가 B(50대·여) 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 울산경찰청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던 중 범행 장소와 조금 떨어진 다른 장소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흉기에 찔려 다친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B 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사이 였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B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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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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